◇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요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일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 인수 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킹콩엔터테인먼트는 주요 경영진 변경 없이 독립적 체제로 운영되며, 양사 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아시아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생산과 마케팅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유승우, 몬스타엑스 등의 가수들을 배출했다. 지난달에는 중국 위에화엔터테인먼트와 상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에는 김범, 유연석, 이동욱, 이광수, 조윤희, 이진, 임주은, 박민우, 조윤우, 윤진이, 지일주, 정동현, 한민, 김지원, 김지안 등의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