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풍산(103140)에 대해 향후 자산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풍산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반여 도시첨단단업단지' 조성 계획에 참여한다"며 "이는 부산 공장이 이전된다는 뜻이므로 자산 가치 부각의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풍산의 부산 공장 개발로 유입될 현금 규모를 추정하기는 어려운 단계"라며 "다만 부산 공장의 장부 가액이 현재 181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매각에 따른 수천억원의 현금 유입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 계획이 구체화됨에 따라 자산 가치는 주가에 추가로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가까지는 현 주가 대비 27.4%의 상승 여력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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