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
2015-06-05 15:45:04 2015-06-05 15:45:04
한국예탁결제원은 5일 예탁원 일산센터에서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 시스템(NFS: New Fund System)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과 작년 11월3일 'NFS 구축 컨설팅 계약'을 체결한 이후 6개월간 컨설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환경에 맞는 NFS 모델 및 시스템 개발방향 등을 제시해왔다.
 
이번 계약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예탁원은 향후 인도네시아 자본시장 발전과 자산운용시장 선진화를 위해 한국 펀드넷(FundNet)과 유사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과 마가렛 탕(Margeret M. Tang) KSEI 사장의 조인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스템 개발 계약은 KSEI 주주의 한국방문 행사에 맞춰 이뤄졌다.
 
예탁원 관계자는 "이 외에도 다른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추가적 개발 계약 등을 진행해 금융한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마가렛 탕 인도네시아 예탁원(KSEI) 사장, 유재훈 예탁원 사장. (사진=예탁원)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