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양지축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공급한다.
고양지축지구는 남동쪽으로 서울 은평뉴타운과 서쪽 고양삼송지구를 접하고 있고, 고양원흥지구, 고양향동지구와도 가까이 있다.
이번 공급분은 전용 60~85㎡ 공동주택용지로 B-3블록 549가구, B-4지구 852가구를 지을 수 있다. 지하철3호선 지축역과 500m 이내에 위치한 초역세권 용지다.
대금납부조건은 B-3블록의 경우 ▲1순위 3년 무이자 ▲2년위 5년 무이자 ▲3순위 5년 무이자 및 중도금 18개월 거치 조건이다. B-4블록은 ▲1순위 3년 유이자 ▲2순위 3년 무이자 ▲3순위 5년 무이자 조건이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및 잔금은 6개월 단위로 6~10회 균등 분할 납부할 수 있다.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오는 15일 1,2순위 접수를 받으며, 3순위는 16일 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2필지 모두 최근 인기가 많은 중소형 주택규모 건설용지며, 서울과의 접근성, 북한산 국립공원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문의가 많았다"며 "향후 아파트가 공급되면 주택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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