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날씨. 자료제공/기상청
내일(11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으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아침까지, 경상남도는 낮까지, 경상북도는 밤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중부지방과 전북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오겠다.
또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늦은 오후부터 모레(12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10~30mm, 서울·경기남부, 강원도(영서북부 제외), 충청남북도, 경남해안, 울릉도·독도는 5~10mm, 남부지방(경남해안 제외), 제주도 5mm 미만이다.
서울 아침 기온은 20도, 낮 기온은 29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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