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은 '아모레퍼시픽'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원금보장형 ELB(최대 연30% 수익)와 원금비보장형 ELS 2종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키움 제55회 ELB'는, 1년 만기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로 아모레퍼시픽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았다.
아모레퍼시픽 보통주 종가가 1년간 한 번도 125%를 초과상승하지 않고, 최종기준가격이 최초기준가보다 더 떨어지지 않았을 경우 최대 세전 30%(기초자산 상승률의 120%)를 추가수익으로 지급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달 출시했던 아모레퍼시픽 ELB에 대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같은 상품을 다시 출시하게 됐다"며 "원금보장형 저위험 상품이지만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키움 제519회 ELS'는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36.3%(연 수익률 12.1%)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제13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은 길리어드 사이언스(나스닥 바이오주)와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7.5%, 낙인은 60%이다.
키움증권은 ELS, ELB 첫 거래 고객에게 축하금 1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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