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4과1팀을 감축했다.
11일 공정위는 올해 '정부조직관리지침'에 따라 현행 25개과를 21개과로, 2팀을 1팀으로 축소하는 대국대과(大局大課)로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비자안전과와 소비자정보과는 소비자안전정보과로, 지산산업경쟁과와 서비스업경쟁과는 서비스업감시과, 기간산업경쟁과와 제조업경쟁과는 제조업감시과로, 제조카르텔과와 서비스카르텔과는 카르텔조사과로 각각 통합됐다. 업무지원팀은 운영지원과로 흡수됐다.
관련 업무를 시장감시국으로 이관한 시장조사과는 폐지되고 각 과별로 산재되어 있던 기업결합 심사업무를 총괄해 담당하는 기업결합과가 신설됐다.
독과점 시장 방지를 위한 시장구조개선 정책관은 확대돼 시장감시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위의 정책, 구조개선, 행태규제의 선순환 방식의 기능위지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한 개편"이라며 "독과점 시장구조의 구조개선을 통해 경쟁제한적 독과점 시장형성을 방지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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