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가 ‘유클라우드 비즈(ucloud biz)’ 중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영업과 고객관리를 지원하는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내 1위 기업용 클라우드 상품인 '유클라우드 비즈'의 영업지원 차별화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은 중개 사업자들이 KT가 운영하는 ‘유클라우드 비즈(https://ucloudbiz.olleh.com/)’ 사이트의 ▲회원 가입 ▲세부 서비스 이용 및 제어 ▲요금 산정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 사이트다.
사진은 모델들이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을 활용해 효율적인 영업과 고객 관리를 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기존에는 중개 사업자들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유클라우드 비즈’ 판매 사이트를 만든 뒤 고객 관리 및 서비스 이용, 요금 산정 등의 기능을 직접 개발하고 운영해야 했다. 이에 중개 사업을 하고 싶어도 포털 운영 및 기술 개발에 어려움이 많아 바로 사업에 참여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다.
KT는 이에 기존 중개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을 제작했다. 상품 세부 안내부터 플랫폼 사용 매뉴얼을 제공해 기존 사업자와 신규 사업자들이 손쉽게 유클라우드 비즈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고객관리 ▲요금 청구·정산을 위한 편의 기능 ▲서비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기능 등이 탑재된 ‘관리자용 운영 포털’도 함께 제공하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중개 사업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상품과 고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중개 사업자들이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을 가상서버 이용 요금만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유클라우드 비즈 판매 경쟁력을 높였다.
정문조 KT IMO(Infrastructure Management Outsourcing) 사업 담당 상무는 “이번 파트너 포털 오픈을 통해 누구든지 KT와 동일하게 유클라우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 기술, 마케팅 및 영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파트너 포털 출시 외에도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일반 개발자와 벤처·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지원 ▲ 홍보·마케팅 지원 ▲ 개발교육 등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https://ucloudbiz..olleh.com/cloudmarketplace/)’를 통해 솔루션 판매사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손쉽게 등록, 판매하고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게 ‘유클라우드 비즈’ 상품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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