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 메르스' 확산 방지 49억 긴급 지원
2015-06-15 17:57:43 2015-06-15 17:57:43
15일 오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휴업을 실시했던 경기 수원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등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방지를 위해 49억원을 일선 학교에 긴급지원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15일 오전 조희연 교육감 주재로 제6차 메르스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긴급지원되는 자금 중에는 서울시 지원금 19억원이 포함됐다.
 
우선 예산 30억원으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위생마스크를 구입해 학교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립유치원, 보건교사가 없는 14개 학교, 43학급 이상 과대 학교에도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보건교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나머지 19억원은 모든 학교의 추가 방역소독비와 비 접촉식 체온계를 긴급 추가 구입 하는 데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학교에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매일 모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발열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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