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 FC안양, 이우형 감독 경질
2015-06-16 15:32:50 2015-06-16 15:32:50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팀인 FC안양이 이우형 감독을 경질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최하위 팀인 FC안양이 결국 이우형 감독과의 인연을 마친다.
 
안양 구단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우형 감독을 해임하고 이영민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안양 구단은 오는 21일 열릴 안산 경찰청전부터 이영민 감독대행 체제로 치른다.
 
안양은 올 시즌 14경기를 치러 단 1승(8무 5패)만 기록했다. 지난 3월21일 열린 수원FC와의 개막전 승리(3-0) 이후로 13경기째 승리가 없는 것이다. 자연스레 안양 구단은 승점 11점으로 최하위로 전락했고, 선두 상주 상무(승점 35점)와는 24점의 승점 차이가 난다.
 
한편 이 감독은 지난 2013년 안양 구단이 창단할 당시 감독으로 팀을 지난 2시즌 연속 5위로 이끌었다. 그러나 끝내 올 시즌 성적이 부진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안양 감독 재임 기간 성적은 28승 23무 34패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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