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현미 동충하초 원료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동충일기(사진)'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동충일기는 현미와 동충하초의 균주를 접종해 만들어졌다. 현미는 단백질을 비롯하여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다.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동충하초는 면역증강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사진제공=동아제약)
환경오염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면역체계 높여주는 효과를 보인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효능은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성인 남성 78명을 대상으로 4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현미 동충하초를 복용한 남성들에게서 각종 인체 면역세포의 활성이 11%, 면역세포의 증식이 27% 증가하는 것이 확인됐다.
지난해 3월 현미 동충하초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받았다.
특히 기존의 동충하초 제품들이 분말 형태인 것과 달리 동충하초는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하기 간편하고 남녀노소 연령 구분 없이 누구나 복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이른 무더위로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요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동충일기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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