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스카이라이프는 전일 대비 400원(2.01%) 오른 2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2분기 실적은 1분기 직후 예상치 대비 좋을 것”이라며 “이는 약 70억원에 달하는 방송발전기금 지출이 기존 2분기 예상에서 3분기로 연기된 점과 순증 가입자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추세 덕분”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6월 UHD 전용 셋탑이 출시되기 이전부터 가입자 수가 반등하고 있다”며 “순증 가입자 수는 올해 2월에 1288명 순감을 기록한 이후 3월 1428명, 4월 7145명, 5월 1만1073명으로 점차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부터는 UHD 방송 차별성으로 가입자 모집이 개선되고, 플랫폼 매출액 증가와 정책을 통한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 강도 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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