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대우증권 신임사장에 임기영IBK투자증권 사장이 내정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영씨를 단독후보로 추천한 뒤 다음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증권의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오는 15일 대우증권 이사회에서 임기영씨를 대우증권 신임사장 단독후보로 추천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임 사장의 투자은행(IB) 전문가로의 역량이 높이 평가돼 낙점된 것으로 보고 있다.
임기영 사장은 제물포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살로먼브러더스 증권 대표이사, 삼성증권 전무, 도이치증권 한국부회장과 아시아글로벌기업금융 부회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IBK투자증권 사장에 선임됐었다.
한편, 이에 앞서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은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은 "하반기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분위기 쇄신과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대표이사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후임으로는 IB분야 등에 강한 전문경영인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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