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인 뉴그리드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형모) 공모주 청약 최종 경쟁률이 1061.76 대 1일로 마감됐다.
15일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뉴그리드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을 이날 마감한 결과 11만9535주 모집에 1억2691만7660주의 청약이 몰렸다.
청약증거금은 2221억원을 기록했다.
이형모 뉴그리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개발인력을 기반으로 한 높은 기술력과 R&D분야의 과감한 투자가 투자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연구개발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유선통신기기 제조업체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지난 1995년 창업, IT시장에 화두가 되고 있는 인터넷TV(IPTV)와 함께 방송과 통신 컨버전스의 중심으로 떠오른 광대역 통합망의 핵심장비(시그널링게이트웨이, 미디어게이트웨이)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KT, KTF, LGT, SK브로드밴드 등 대기업들에 장비를 납품하고 있다.
뉴그리드테크놀로지는 오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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