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익 6조원대 그쳐..스마트폰 부진탓
2015-07-07 10:09:26 2015-07-07 10:09:26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전략 스마트폰 출하 부진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7일 올 2분기 매출액 48조원, 영업이익 6조9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4% 감소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7조원대 초반에 못미쳤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IM(IT모바일)사업부문의 실적 둔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선보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판매가 당초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고 있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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