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하락...1400선 '위태'
2009-05-22 15:44:00 2009-05-22 16:26:11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코스피가 상승반전에 실패해 1400선이 위태로워졌다.
 
22일 주식시장은 추가상승 의지를 보이기도 했지만 쉼없이 오른 피로감을 이기지 못했다.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약세 출발해 장중 외국인의 매수 강화로 상승반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17.90포인트(1.26%) 하락한 1403.75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78억원과 518억원 매수했고, 기관만이 2538억원 매도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저평가 인식에 삼성이미징이 8.11% 오르고, 삼성테크윈도 LNG선 터보기 사업 기대로 6.33% 급등하면서 의료정밀이 6.4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증권과 보험업도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2.31% 큰폭으로 하락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3.16%, 3.59% 하락했다. LG와 LG화학만이 강세를 보였다.
 
NHN은 한때 20만2500원까지 오르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만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1.27% 하락한 19만4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5.06포인트(0.90%) 하락한 554.09포인트로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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