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하이비젼시스템은 전일 대비 1050원(10.05%) 오른 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 약 3년에 걸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의 고화소 카메라 교체수요가 대규모로 발생할 것이 전망돼 기존 하이비젼시스템의 캐쉬카우 역할을 하던 카메라모듈 장비 사업부의 사상 최대 매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손떨림보정(OIS) 기능 탑재, 듀얼카메라 등 신제품 카메라모듈 장비에 대한 신규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이비젼시스템은 비젼 인식기술과 액티브 얼라인(Active-Align) 기술을 활용해 신규 장비 개발을 지난 수년간 추진해온 결과, 종합장비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다”며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검사장비를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을 시작했으며, 3D프린터와 3D스캐너도 영국 아이메이커사(iMaker)와 판매계약을 체결하며 미국과 유럽시장으로 진출함으로써 종합장비 기업으로서의 변모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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