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업체 AC닐슨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2015년 5월 한 달간 약 264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이는 통상적으로 연중 생수, 음료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8월의 판매액(2014년 기준 260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동년 4월 판매액(226억원) 대비 17%, 작년 5월(242억원) 대비 약 9% 증가했다.
이로써 또한 제주삼다수의 올해 1~5월 누계 판매액은 105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간의 988억원에 비해 약 6.8% 증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제주삼다수 판매 호조의 주요인은 제주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의 채널 이원화 전략의 성공과 유통 시스템 안착으로 풀이된다"며 "제주도내 및 전국 3개 대형할인마트와 SSM 등 총 6개 체인의 판매를 담당한 제주개발공사와 그 외의 전국 유통망에 제주삼다수를 판매해온 광동제약의 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