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006280)는 서울대학교병원과 메르스 백신개발 등 메르스 관련 협력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허일섭 녹십자 회장(왼쪽)과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오른쪽)이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
체결식은 16일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본관 제2회의실에서 허일섭 녹십자 회장, 허은철 녹십자 사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녹십자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전문 인력, 기술,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해 메르스 관련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녹십자는 독감, 신종인플루엔자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백신 개발, 생산 기술을 제공하며, 서울대학교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와 혈액 샘플을 이용해 바이러스의 기초 연구를 진행하는 등 메르스 관련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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