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다음주(20~24일) 투자유망주로 내수성장주와 반도체관련주를 꼽았다.
CJ CGV는 2분기 국내 개별 기준 매출이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8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지만 중국에선 2분기 박스오피스 매출이 17억달러로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우증권은 메르스 영향으로 올해 CGV 주당순익 전망치가 기존보다 21.3% 하향된 점을 반영해 CJ CGV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테크윙의 경우엔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24.8% 증가했고 3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40.6%, 영업이익은 140.7% 증가해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테크윙은 현재 글로벌 최상위 후공정 업체 포함 국내외 3개사를 비메모리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비메모리 후공정 업황 부진에 따라 발주 규모는 작지만 하반기에 3~5개 정도의 신규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테크윙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하반기 모바일게임 사업확대 및 간편결제 서비스 PAYCO 출시 기대감 등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을 포인트로
코스맥스(192820)는 중국사업의 고성장 및 국내 화장품기업에서의 수주 증가를 호재로 분석했다.
인터파크(108790)의 경우엔 인터파크 투어의 중국 인바운드 사업 확대 및 국내 숙박시장 사업의 경쟁력 강화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따른 주가모멘텀을 포인트로 제시했다.
현대산업의 경우 시내면세점 진출로 신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선진국형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고마진의 민간택지 자체사업 매출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5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선 중국 모바일 게임 트렌드가 국내에서 재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했고 향후 신작게임 기대감도 반영될 것으로 분석됐다. 픽셀플러스는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이미지센서'를 설계하는 팹리스 업체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니치마켓인 보안 및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10% 미만의 부채비율도 긍정적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035720)는 카카오채널, 카카오택시 등 신규 서비스의 안정적 시장 안착으로 차기 수익모델을 확보했으며 정부의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추진으로 향후 본격적인 핀테크 시장 개화시 수혜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신세계푸드(031440)의 경우엔 올해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대형 프랜차이즈를 개척중이고 De-marketing도 어느 정도 진행돼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판단됐다.
엔씨소프트(036570)는 리니지 아이템 박스 판매 호조로 양호한 2분기 실적이 기대되며 블소, 아이온레기온즈 등 모바일게임이 하반기에 출시 예정이다. 여기에 길드워2 확장팩, MXM 등 다양한 신작 모멘텀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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