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기획재정부는 28일 6월중 7조200억원 수준에서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행일정은 △ 2일 3년물 2조4000억원 △ 9일 5년물 2조6200억원 △ 16일 10년물 1조3000억원, △ 23일 20년물 7000억원 등이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한 경우 1조4040억원(경쟁입찰 발행예정금액의 20%) 한도내에서 낙찰금리로 우선 배정한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각 PD별 낙찰금액의 10%(우수 PD 25%, 차상위 PD 15%)를 낙찰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할 수 있는 권한도 주어진다.
다만, 각 PD의 비경쟁 입찰권한 행사금리는 경쟁입찰에서 해당 PD가 제출한 응찰금리 중 낙찰금리 이하의 최고 응찰금리가 적용된다.
한편 재정부는 5월중 총 7조504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경쟁입찰에 따른 발행이 6조580억원 규모다. 낙찰금리는 3년물 3.71%(1조7000억원), 5년물 4.57%(2조3580억원), 10년물 4.99%(1조3000억원), 20년물 5.35%(7000억원)이었다.
경쟁입찰 규모의 10% 이내에서 발행되는 비경쟁입찰II 발행물량은 총 3740억원이었고, 지난 21일 국고채 교환물량은 1조720억원이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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