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시장 규정 위반 신영·교보증권에 제재
2015-07-24 20:24:38 2015-07-24 20:24:38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2015년도 제 8차 회의'에서 현물·파생상품시장 감리 결과 시장 규정을 위반한 신영증권과 교보증권에 제재 조치를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신영증권은 특정 종목 종가 결정 시간대의 시장수급상황에 비춰 과도한 주문을 지속적으로 제출,  종가 시세 형성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시감위는 신영증권에 회원제재금 1억5000만원을 부과하고 관련직원 3명에게 각각 감봉 이상, 견책 이상, 주의 이상의 징계를 요구했다.
 
또 교보증권은 장종료 후 위탁증거금의 추가 예탁이 필요한 위탁자가 추가 예탁을 하지 않았음에도 위탁증거금을 증가시키는 주문을 수탁해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을 위반했다.
 
시감위는 교보증권에 대해 회원경고 조치를 취했으며 관련 직원 1인에게 주의 이상 징계를 요구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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