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중국 성장 가속화될 것-하이투자證
2015-07-27 08:05:37 2015-07-27 08:05:37
하이투자증권은 아이센스(09919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중국에서의 성장성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은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67억원과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9.4% 증가했다"며 "리본 아크레이향 제품의 전용공장인 송도에서의 물량 증가로 인해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국제당뇨병연맹에 따르면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2013년 기준 3억8200만명인데 이중 중국인은 9800만명"이라며 "중국에서의 혈당 측정기 시장 규모는 5000억원 내외로 추정되는데 매년 20%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이센스는 지난해 중국법인을 설립한 이후 3억개 규모의 생산공장을 착공했다"며 "3분기 중으로 완공 예정인데 오는 2017년부터 본격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요증가에 따라 증설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크레이 물량 증가효과로 인한 가동률 상승이 본격화 되면서 2분기 실적이 개선을 나타났는데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는 가속화될 것"이라며 "향후 중국에서의 공장 완공으로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반을 마련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중국에서의 매출 성장성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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