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러닝 '박스쿨', 레드닷 어워드 대상
2015-07-28 14:21:04 2015-07-28 14:21:04
SK텔레콤(017670)과 카이스트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첫 적용된 스마트러닝 솔루션 '박스쿨(Boxchool)'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대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스쿨’은 SK텔레콤 신사업추진단(컨버전스본부)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배상민 교수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학 협업과제의 결과물로, 교육 인프라 낙후 지역을 대상으로 설계한 모듈형 이동식 컨테이너 스마트 교실이다. 교실 공간과 스마트수업을 위한 하드웨어, 다양한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이 결합된 통합형(All-In-One) 교실로 이뤄졌다.
 
특히 전원 공급이 어려운 곳에서도 태양열을 활용한 스마트 교실 운영이 가능하고 빗물 등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 및 독립성 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 박스쿨(Boxchool) 이미지. 사진/SK텔레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첫 적용된 ‘박스쿨’은 세종시내 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스마트로봇 코딩스쿨(Coding School)’ 확산을 위한 교원양성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박스쿨을 찾은 세종시 주민들로부터 교육적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종센터내 ‘박스쿨’은 앞으로 교사 대상 코딩스쿨 교원양성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대상 스마트폰 활용 교육 및 과학캠프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세종시 교육청과 스마트로봇 코딩 스쿨 시범사업 양해각서를 맺고 스마트 교육 확산을 위한 저변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 사업본부장은 “선도적 교육 컨셉의 연구개발 활동은 SK텔레콤이 지향하는 ‘사용자 중심의 생활가치 플랫폼 제공’의 일환”이라며 “향후에도 창조적 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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