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2015-07-28 17:42:01 2015-07-28 17:42:01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7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에 원단 제조업체인 창우섬유의 박창숙 대표이사(사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 사진/중기중앙회
박창숙 대표는 1990년 회사설립 후 시장트렌드에 맞는 제품차별화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관련분야 리딩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15억원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액의 3%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며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지난 2008년 독자개발한 원단 '미르'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기존 아크릴 효과가 나는 원단의 경우 염색이 까다로워 불량이 나기 쉬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단은 폴리성분이지만 아크릴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수월하게 염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남들과 차별화된 원단개발을 강조하는 박 대표는 '레이온 혼방사'라는 생산방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미르와 레이온 혼방사를 응용한 다양한 원단만 해도 수십가지에 이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마을 체육대회, 독거노인 지원, 방글라데시 난민 어린이 후원 등 봉사활동 등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창숙 대표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한 R&D 투자와 끊임없는 노력, 직원 맞춤형 복지 등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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