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기업Plus)포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2015-07-29 10:26:57 2015-07-29 10:26:57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가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44% 급증한 19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 역시 47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였던 10센트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북미 지역 영업이익률은 11.1% 늘어났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이익률 역시 7.8% 증가했다. 
 
미국 경제 회복세가 짙어지고, 큰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포드 자동차 실적 개선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또한 포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최근 다소 부진한 중국 내 수요도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밥 섕크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중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이고 2020년까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드는 올해 영업이익이 85억~95억달러 사이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했다. 
 
이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포드의 주가는 1.99% 상승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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