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씨 "신정도시개발사업 본격화"
2015-07-30 14:35:23 2015-07-30 14:35:23
엠피씨(050540)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정동 토지가 포함되어 있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도시개발구역의 환지계획인가가 완료돼 부동산 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정도시개발구역은 2011년 SH공사 공영개발(집단환지)방식 개발안이 확정된 후 2012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되어 세부계획 승인을 받았다.
 
실시계획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면적은 총 3만3844m2으로 이 중 약 40%인 1만3777m2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됐다.
 
잔여부지 2만67m2는 집단환지방식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하고, 기부채납하는 부지에는 도로, 공원, 문화복합시설, 임대주택 등 공익시설 및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엠피씨가 보유한 토지면적은 6743m2(약 2039평)으로 전체 개발면적의 약 20%에 해당하며 2013년에 매입했다. 더불어 올해 부동산개발사업의 본격추진을 위하여 지난 20일 자회사 엠피씨라이프를 설립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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