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이엠넷(123570)에 대해 광고 취급고 성장 전환이 기대된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엠넷은 지난해부터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개인 단위로 이뤄졌던 영업조직을 팀운영 방식으로 조식화 시켰다"며 "대형 광고주 운영 규모가 동기간 광고비 기준 14% 증가했으며 중소형 광고주는 솔루션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정표 연구원은 "지난 2007년 진출한 일본 광고시장에서는 지난 2012년까지 고성장했다"며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엔저 약세로 일본 매출이 줄었지만 환율 안정화와 내부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체질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모바일 광고 매출 비중은 지난 2013년 15.6%에서 지난해 26.3%까지 확대됐다"며 "지난해 모바일 광고시장은 83% 성장했고 올해도 30% 이상 성장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이엠넷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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