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하반기 실적 성장 지속-신한투자
2015-08-04 08:05:48 2015-08-04 08:05:48
신한금융투자는 4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아티스트 활동 강화 효과가 분기별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47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메르스 여파에 따른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의 적자폭을 감안하면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아티스트 활동 강화로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김현석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 122억원, 4분기 영업이익 95억원이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소녀시대·슈퍼주니어 싱글앨범·샤이니 4집·동방신기 일본돔투어, 4분기에는 신인 아티스트 데뷔·SMTOWM 일본 돔투어·EXO 일본 투어가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에는 실적 성장과 더불어 2가지 성장 모멘텀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됐다.
 
김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 데뷔(SM 루키즈)를 통한 아티스트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SM 중국 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 아티스트 이탈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업 확대에 대한 성장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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