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 간 서울학생체육관에서 서울시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대입 수시전형 대비 수험생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는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100여 명이 인문, 자연, 예체능, 특성화, 전문대로 세분화해 수험생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서울시내 고교에서 제공한 20만여 건의 전년도 대입 수시 합격·불합격 자료를 바탕으로 개발된 진학상담프로그램을 활용해 수험생에게 적합한 지원 전형 유형과 학과 정보 및 수시 6회 지원 전략 등 종합적인 상담을 한다. '2016 대입 수시전형 학부모를 위한 이해와 지원전략'과 '2016대입 수시전형 요강 일람표' 등도 제공한다.
상담은 지난달 21~29일까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예약 상담을 신청한 1800명 내외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인당 40분의 상담이 진행된다. 예약을 취소한 부스에 한해서 선착순 현장 상담도 가능하다.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 이후에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www.jinhak.or.kr)를 통해 온라인과 방문 상담을 신청하면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선생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연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진학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이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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