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최근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미래기업지수에서 63.21을 기록해 전체 기업 중 7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기업지수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190명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총 6개 부문(CEO 역량, 조직문화, 미래예측 및 대응, 혁신역량, 산업 환경, 산업 생태계)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각 지표에 해당하는 세부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치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측정됐다.
한미약품은 매년 20%에 육박하는 R&D 투자율을 고수하며 글로벌 신약 창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혁신 역량 부문에선 18점 만점에서 14.0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이 부문 세부 평가 항목 중 신사업 추진과 외부 자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약개발에 매진해 온 한미약품의 창조와 도전 정신이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005930)(1위),
아모레퍼시픽(090430)(2위),
다음카카오(035720)(3위), 네이버(4위),
오리온(001800)(5위),
한샘(009240)(6위), 한미약품(7위),
삼성SDI(006400)(8위),
SK하이닉스(000660)(9위),
LG화학(051910)(10위)이 1~10위에 선정됐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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