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전국서 광복 70주년 기념 불꽃 30만발 쏜다
2015-08-10 14:38:11 2015-08-10 14:38:11
지난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사진.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국 4대 도시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한화그룹은 오는 14~15일 양일간 서울, 부산, 대구, 광주에서 열리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 행사에 불꽃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14일은 부산 북항재개발구역(롯데그룹 주관), 대구 수성못(삼성그룹)에서, 15일은 광주 풍암호수공원(현대차그룹),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LG·CJ그룹)에서 광복절 행사가 열린다. 한화그룹은 총 30만여발의 불꽃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불꽃쇼인 만큼 한화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준비했다. 먼저 레이저와 불꽃이 어우러진 20분간의 DJ쇼로 막을 연다. 광복70년의 의미를 담은 영상과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20분간의 멀티미디어 불꽃쇼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총 40분간 진행되는 불꽃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으로 개발한 도깨비불, 상모, 눈물 등의 불꽃 제품과 하늘을 비상하는 불새 등 국제적 수준의 불꽃쇼를 경험할 수 있다. 부산은 저녁 9시5분, 나머지 지역은 9시 30분쯤 불꽃쇼를 시작한다. 세부 내용은 인터넷(www.815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 장교동 본사와 주요 계열사 빌딩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해 광복절 축하와 미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아울러 나라사랑과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내수살리기에 동참할 목적으로 전 계열사가 오는 14일 임시휴무를 실시한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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