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베이직하우스, 2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세
2015-08-12 09:18:35 2015-08-12 09:18:35
베이직하우스(084870)가 2분기 실적 부진 소식 속에 주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16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일 대비 2350원(16.79%) 내린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베이직하우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은 131억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3% 늘어난 1186억2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법인 부진은 어느 정도 예상한 바였으나, 중국 법인의 영업손실 전환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기존 중국 법인의 실적은 양호하고 국내 법인의 턴어라운드만 기대하던 상황에서 중국법인의 비용 확대로 전사 실적 턴어라운드는 한층 더 지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중국 법인은 위안화 기준 매출액 성장률이 매장수 증가율(+20%)를 상회하지 않는 한 고정비용 부담이 계속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3분기는 비수기임에 따라 고정비용 부담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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