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지현기자] MB테마주를 비롯한 각종 테마주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시장에서 최근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 지수는 최근 들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 그리고 코스닥시장에서의 테마주 범람 속에 대형주의 오름세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수급 측면으로 설명했다.
국내증시에서 외국인의 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힘이되는데 이들이 주로 대형주 위주로 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또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형주와 중형주간, 또는 대형주와 소형주간 차이에서도 외국인의 대형주 중심의 매수를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은 개별종목보다 시장전체적의 측면에서 한국 시장의 대표주를 사기 때문에 주로 대형주 위주로 매수가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상승세의 둔화로 대형주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되는 측면도 있다고 언급했다.
박스권 내에서 적절한 시장 대응이 어려워지자 대형주의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각된다는 것이다.
또한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펀더멘털이 불안한 테마주보다는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대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뉴스토마토 정지현 기자 il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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