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가 파트너사들과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파트너사들의 제품 품질 향상을 돕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동반 성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18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8개 파트너사와 함께 품질 향상을 위한 '개발방법론 오픈 협약식'을 개최했다.
삼성SDS 개발방법론은 정보통신기술(ICT)분야에서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사업 방법과 절차를 체계화·표준화한 것이다.
◇삼성SDS는 8월 18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파트너사 지원을 위한 개발방법론 오픈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삼성SDS
삼성SDS 상생협력실장, 품질보증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8개 파트너사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삼성SDS가 파트너사가 수평적 관계로 동반 성장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십 관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삼성SDS는 2012년부터 매년 삼성SDS와의 협력관계, 품질의 우수성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방법론을 공유할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삼성SDS 개발방법론을 활용하고 있는 파트너사는 총 26개사다.
삼성SDS방법론을 활용 중인 펜타크리드의 최기환·권영민 대표는 "삼성SDS의 상생 프로그램 중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삼성SDS의 개발방법론 공유였다"며 "삼성SDS의 노하우가 축적된 방법론을 사업에 활용했을 때연 매출30억원 이상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파트너사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프로젝트 관리를 비롯한 5개 방법론을 선정해 프로젝트 관리 및 개발 구분에 따른 애플리케이션구축 방법론의 절차와 템플릿을 제공한다. 파트너사 인력들을 대상으로는 방법론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해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품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윤상우 삼성SDS 상생협력실장 전무는 "말 뿐인 상생이 아닌 파트너사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 정책을 통해 파트너사의 사업 경쟁력 및 역량 강화는 물론, 글로벌 동반 성장까지 이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S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인근 노인정에서 컴퓨터 및 스마트폰 활용 방법을 직접 알려 드리고 정보화 역기능 예방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걷기대회를 개최해 모금한 돈을 송파구 지역 IT질환이나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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