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에서 올 가을 분양 성수기 맞이가 한창이다. 청약통장 가입자라면 내집 마련용으로 눈여겨 볼 만하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대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올 가을(9~11월) 수도권에서만 44곳, 3만316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6% 늘어난 수치다.
브랜드 아파트, 서울서 5868가구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초동 1331-1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전용면적 84~134㎡ 148가구를 9월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가 근처에 있다.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등 학군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금호15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신금호' 59~124㎡ 2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맞닿아 있는 초역세권이며 자동차를 이용해 성수대교, 동호대교를 건너면 강남권이다.
GS건설은 10월 반포한양을 재건축한 '반포한양자이' 59~134㎡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3호선 3·7·9호 환승역 고속터미널도 도보거리다.
롯데건설은 10월 동작구 흑석8구역 '롯데캐슬 흑석' 전용면적 59~110㎡ 2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중앙대학교병원이 근접하고 인근에 중대부속초, 은로초, 중대부속중이 있다.
인천·경기서 2만7000여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9월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73~149㎡ 7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기흥역 센트럴 푸르지오,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와 함께 3200여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대림산업은 10월 용인시 처인구 남사도시개발사업구역에 짓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44~103㎡ 6800가구를 동시분양한다. 차로 10분이면 동탄2신도시에 닿으며, 직접 연결되는 84번 국지도가 2018년 개통되면 KTX, GTX 동탄역 이용이 쉬워진다.
한화건설은 10월 용인시 상현동 산 50에 짓는 '용인상현 꿈에그린' 84~120㎡ 639가구를 분양한다. 내년 2월 개통될 신분당선 연장선 상현역(가칭)이 도보권이다.
10대 메이저 브랜드 가을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자료/닥터아파트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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