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지누션의 션이 인기 힙합 가수들과 함께 '루게릭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누션을 비롯해 타이거JK, 비지, 도끼, 빈지노, 더콰이엇, 크러쉬, 얀키 등이 출연하는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오는 21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그맨 김기리가 사회를 맡는다.
'루게릭 희망콘서트'는 출연자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기금 모금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의 티켓 수익금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션은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과 환우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승일희망재단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진행해왔다.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힙합 가수들이 루게릭 환우를 위한 일에 함께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 바쁜 스케줄을 모두 조정해가며 기쁘게 참여해 주셔서 힙합 가수들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누션은 Mnet '쇼미더머니4'를 통해 발표한 노래 '오빠차'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루게릭 희망콘서트'의 포스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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