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22분 현재 아이에스동서는 1500원(3.15%) 상승한 4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아이에스동서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지난 3일간 42.8% 급락했으며 연중 고점대비 하락폭은 47.1%"이라며 "이번 주가 하락은 실적 상승에 기반한 주가 상승이 기대되던 상황에서 특별한 요인 없이 발생한 이례적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아이에스동서가 지난 17일 발표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2%, 26.8% 증가한 2478억원과 315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상우 연구원은 "실적 증가 중심엔 착공증가에 따른 콘크리트 파일의 수요 증가 수혜를 그대로 받고 있고, 실제 1분기 인수한 영풍파일 효과고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기존 건설사의 장점에 콘크리트파일 등 건자재사업이 순조롭다는 것은 경쟁 건설사, 건자재업체 대비 높은 멀티플을 받을수 있는 근거며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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