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주)실적좋은 내수주 러브콜
2015-08-23 10:00:00 2015-08-23 10:00:00
증권가는 다음주(24~28일) 투자유망주로 실적호전 내수주를 꼽았다. 
 
KDB대우증권은  한국금융지주(071050), 제이콘텐트리(036420)를 추천했다. 
 
한국금융지주는 2분기 순이익이 1488억원으로 예상을 상회했고  전반적으로 다각화된 수익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또한 인터넷은행 설립에 주력하고 있으며 ISA 시행으로 신규 자산 유치에 좋은 기회도 얻었다고 분석했다. 제이콘텐트리의 경우 2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 86% 개선됐고 3분기 시장도 회복 중이라고 평가했다. 7월 전체 영화 시장 관객 수는 전년동기 대비 18% 고성장했고, 8월은 한국 영화가 쌍끌이 흥행을 하고 있는데다  8월 6일에 메가박스 기존 1대 주주 한국멀티플렉스투자주식회사의 지분 약 96%를 인수한 점도 연결 지배주주 순익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010130), GS리테일(007070), KCI(036670)를 유망주로 꼽았다. 
 
고려아연은  4분기 아연, 연 설비증설 완료로 2~3년간 투자회수기에 진입했으며 메탈가격 하락에도 원달러환율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GS리테일은 담배 외 도시락 등 고부가 품목인 PB 제품의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했고 모바일과 가격경쟁이 없는 유통채널로써 구조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됐다. KCI의 경우엔 전방산업인 헤어케어 시장 성장으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헤어케어 시장 성장과 고객사 다변화로 안정된 실적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됐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세실업(105630), CJ CGV(079160), KT&G(033780)를 추천했다.  
 
한세실업은  전체 바이어 가운데 83%가 미국향 바이어로 원달러 환율 상승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성수기인 3분기 사전 오더 흐름이 양호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CJ CGV는 국내 실적 개선 및 CGV 중국 가치 상승이 기대됐으며  KT&G 는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1.2% 증가한 3184억원을 기록했다는 점과 흡연 수요 회복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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