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성산, 5대1 감자
2009-06-17 15:44: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전선용 소재 제조업체 엠비성산은 이사회에서 사업 목적을 추가하고 5대 1 감자를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가한 사업목적은 태양광발전과 태양전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관련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등의 내용이다.
 
엠비성산측은 "이번에 추가한 사업들은 본격적인 신성장동력분야에 대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작한 것으로 향후 수익성이 기대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우광옥 엠비성산 대표는 "최근 자본잠식으로 인해 기존 펀더멘털의 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번 감자 결정과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을 계기로 사업구조에 맞는 펀더멘털을 마련하고 연내 자본잠식에서 벗어 날 뿐만 아니라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주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우 대표는 이어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감자가 무난히 진행되면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내부적인 노력은 물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 등 자본잠식을 탈피하기 위한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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