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17일)
2009-06-18 10:41:02 2009-06-18 10:41:15

안녕하십니까.  보도국에 박민호 기자입니다. 첫소식은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파국을 막기 위해 다시 대화를 시도한다는 소식입니다 
 
쌍용차(003620) 노사, 오늘 대화 재개

 
정리해고를 둘러싸고 극단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파국을 막기 위해 다시 대화를 시도합니다.


쌍용차 사측은 최근 잔류 직원들의 출근 시도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막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조에 조건없는 대화를 제안했는데요.


이에 대해 노조는 "사측과의 대화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다만 정리해고와 분사계획 철회에 있어 내용의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이어 "최근 사측이 용역을 동원해 공장 진입을 시도한 부분에 대해서도 성의있는 답변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용 전무, 中 화웨이 회장과 회동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전자의 최고경영자들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중 하나인 화웨이 최고경영진과 매년 정기 교류회를 갖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회장과 이 전무는 지난 13일 중국 선전을 방문해 런정페이 파웨이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을 만나 상호 협력키로 하고, 정기적인 톱 매니즈먼트 교류회도 갖기로 했는데요.

 

화웨이는 TDX교환기 등을 통해 한국과 교류한 업체로 전세계 3대 이동통신 장비업체로 성장했고, 중국 내 CDMA 네트워크와 인프라, 단말기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입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화웨이와 앞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정기적인 교류회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ST&I, 매출증대 및 사업다각화 본격화
 

ST&I는 국내 중견 LED 제조 및 판매업체인 SJTECH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제품 공급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SJTECH은 국내외에 LED 관련 다수의 특허와 시스템 원천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에 LED 조명을 납품했습니다.


ST&I는 이를 통해 국내외 LED 시장에서의 제조와 판매를 한층 강화할 예정인데요.

 

또 유휴공장을 활용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본격화하는 한편, 대규모 시공사와 업무제휴를 추진 중입니다.

 

동아제약(000640) ·한미약품(008930) 등 안전한 제약주 주목
 

국내 증시가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들어 동아제약, 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주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증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제약사들의 이익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인데요.

 

코스피시장에서 동아제약의 주가는 전날보다 2.89%오른 8만90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노무라 창구를 통해 3만주를 매수했고, UBS창구를 통해 1만411주를 매수했습니다. 
 
휴대폰 부품업체, 2Q 사상최대 실적 행진 전망


휴대전화 부품업체들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마트폰용 부품 등으로 주력제품을 다변화하고, 해외 거래선 개척에도 적극 나선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인데요.
 
터치스크린 업체인 디지텍시스템과 힌지모듈 생산업체인 KH바텍, 휴대폰 안테나와 카메라 모듈 업체인 파트론 등은 2분기 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특히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휴대폰 모델이 늘어나며 출하량이 늘어나고, 내비게이션용 터치스크린 매출도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엠비성산(024840), 태양광·하이브리드 진출

엠비성산은 5대1 감자를 추진하고 태양광과 하이브리드 관련사업에 신규로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선용 소재와 차량용 전장품 제조업체인 엠비성산은 이사회를 열고 사업 목적 변경과 5대1감자를 결정했다.


회사 측은 사업목적으로 신성장동력산업과 관련된 녹색기술산업부문의 ‘태양광발전, 태양전지,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관련 제품 제조와 판매’를 추가했고,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도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장마감 후 주요뉴스였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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