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좀처럼 상승폭을 키우지 못하고 있다.
1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0.21p(+0.74%) 상승한 1386.17p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전날 미국 증시에서의 경제지표 개선 소식과 나흘 연속 지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현선물 시장에서 동시에 순매도에 나섰지만 이 시각에는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투자자들도 이날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개인이 333억원 가량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212억원, 기관은 6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가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반면 통신, 운수창고, 전기가스 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또 LG전자(066570)는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된다는 국내증권사의 호평에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계 창구로 매수,매도세가 몰리면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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