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을 새학기를 맞아 시각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눔활동을 펼쳤다.
세븐일레븐은 고대경제인회, 롯데월드와 함께 27일 한빛맹학교 학생 100여명을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초청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방문은 학생들의 평소 소원을 반영한 결과로 많은 학생들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꼽았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새학기 맞이 행복나들이를 위해 'PB초코별', 'PB옹달샘물' 등 자사 베스트 PB 상품으로 구성된 행복간식세트를 마련했다. 또 별도 백팩을 준비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 임직원 봉사단은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각종 부가 지원과 함께 학생들과 놀이기구도 탑승했다.
고대경제인회는 고려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00여명과 함께 한빛맹학교 학생들의 일일 멘토로 나섰다. 고대경제인회와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자와 학생을 1대 1로 짝지어 인솔하는 한편 이날 하루 마음을 나누는 가족 역할도 수행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이번 뜻 깊은 나눔활동에 적극 동참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학생, 봉사자 등 총 250명에 대한 무료 입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빛맹학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한빛맹학교 학생들이 웃음 속에 새학기를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사회단체, 그룹사들과의 지속 연계를 통해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난 6월 한빛맹학교에 베스트 PB상품을 간식으로 후원했고 지난달에는 한강여름축제에 한빛맹학교가 속해있는 한빛재단의 한빛예술단원을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가운데) 27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빛맹학교 학생과 손잡고 회전목마를 탑승하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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