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휴켐스는 전일 대비 1450원(6.56%) 내린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 유가 급락으로 암모니아 가격은 올해 들어 34%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휴켐스의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 프로젝트는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이어 “또한 DNT 부문의 가격 결정 구조가 변경돼 이익 변동성이 확대된 상태”라며 “이로 인해 휴켐스의 중요한 투자 포인트였던 높인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에 휴켐스의 탁월한 이익 안정성과 장기 성장성을 중요한 투자 포인트로 생각했지만, DNT 부문의 계약 구조 변경과 국제 유가 하락으로 휴켐스의 이익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부연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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