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백신의약품위, 본격 활동 개시
2015-08-31 14:16:58 2015-08-31 14:16:58
한국제약협회 백신의약품위원회는 31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조순태 녹십자(006280)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백신의약품위원회는 백신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국내생산 기반 구축하기 위해 제약협회 이사회에서 위원회 설치를 결의한 데 따라 구성됐다.
 
이날 조순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데 이어 최덕호 한국백신 대표이사를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백신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기철 보령바이오파마 대표이사와 유병규 상무, CJ헬스케어 변형원 공장장, 전광현 SK케미칼(006120) 상무, 최덕영 LG생명과학(068870) 사업부장, 박경남 일양약품(007570) 전무 등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산하에 백신의약품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했다. 실무위원으로는 R&D와 RA,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하기로 했다. 또 월 1회 조찬회의와 하반기중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 운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참석자들은 백신의약품 연구개발, 허가, 생산, 품질관리 업무 지원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며 "백신 제조사간 상호협력, 정부 및 유관단체와의 소통 활성화를 제고하고 산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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