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철근부문 호조로 실적개선-유안타證
2015-09-02 08:32:16 2015-09-02 08:32:16
유안타증권은 한국철강(104700)에 대해 올해 철근 판매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증가한 아파트 분양세대수는 올해 2분기부터 철근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올해 492만3000톤을 기록했던 국내 철근 소비량은 하반기 600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현수 연구원은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하는 철근 판매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확대된 스프레드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30%대에 머물렀던 단조부문의 가동률이 올해 상반기 50%대에 진입하면서 단조 부문 수익성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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