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3분기 견조한 실적 기대-KDB대우증권
2015-09-03 08:49:45 2015-09-03 08:49:45
KDB대우증권은 3일 LG화학(051910)에 대해 견조한 3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요가 부진하지만, LG화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54억원으로 견조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는 폴리에틸렌(PE) 스프레드의 강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주가는 실적 창출력을 반영해 제자리를 찾아갈 것"이라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성장성도 3분기 적자 축소를 시작으로 점차 강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실적 개선 가시성도 높다"며 "오는 하반기부터 중국 전기 버스향 매출, 신규 자동차 업체향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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