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G이노텍(011070)이 LG마이크론(016990)과의 합병 이후 신규사업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설에 휘청거리고 있다. 오전 11시5분 LG이노텍과 LG마이크론은 전날보다 각각 6.78%와 5.81% 급락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날 증권가에 퍼지고 있는 LG이노텍의 유상증자가 연내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과 LG이노텍의 높은 마진율로 현금유입이 많고, 합병이후 신규사업이 확정되지 않아 증자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연내 LED 투자 재원은 이미 확보된 상태로 10년 이후 투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분 61.8%를 보유한 LG전자(066570)는 비슷한 시각 1.80%(2000원) 오른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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