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싸이월드는 비밀 SNS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썸'의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라썸은 지난 3개월 간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쳤다.
블라썸은 서로 앱만 설치돼 있으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기반으로 별도의 친구 설정 필요 없이 내가 작성한 일상을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사용하던 SNS에서 개인의 사적인 일상을 모두에게 공개하기 부담스러웠다면, 블라썸에서 제공되는 비공개 글 쓰기인 '나만보기'를 통해 다이어리처럼 글을 쓸 수 있다. 또 공유하고 싶은 친구에게만 글을 공개할 수 있는 '함께보기' 기능도 제공된다. 또 '시크릿 모드'를 사용하면, 모든 기록이 24시간 동안 차단된다.
아울러 '홈' 영역을 내 공간의 표현 영역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사용자 설정을 제공하며, 함께 공유된 사진을 편리하게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다운로드 허용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블라썸은 선착순 가입자 7만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블라썸. 사진/싸이월드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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