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IFA 개막일 3천명 방문하며 인기몰이"
2015-09-06 14:24:45 2015-09-06 14:24:45
삼성물산(000830) 패션부문은 국내 패션기업 최초로 글로벌 IT 전시회 'IFA 2015'에 참가해 개막 당일 3000여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3평 남짓 소규모로 준비된 전용 공간이었으나 개막 이후 줄곧 1분당 6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을만큼 열기가 대단한 상황"이라며 "웨어러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IT 전시회 속의 작은 패션 매장과 같은 모습에 시선이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또 5일(현지시간) 전시장에는 윤주화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이 직접 방문해 행사 참가의 의미를 더했다.
 
윤주화 사장은 삼성물산의 부스는 물론 삼성전자 전시관 곳곳에 삼성물산과 협업해 전시된 제품을 살펴 보며 앞으로 웨어러블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통적인 패션기업으로는 최초로 이번 IFA 2015를 통해 세계 3대 IT 전시회에 참가한 삼성물산은 IT 기업들이 스마트와치나 글래스와 같이 IT 기기를 기반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달리 앞으로도 패션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제품을 계속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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